[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국 출신 팝가수 샘 스미스가 3년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셜뮤직은 30일 "샘 스미스가 금일 세 번쨰 정규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팝가수 샘스미스 [사진=유니버셜뮤직] 2020.10.30 alice09@newspim.com |
이번 앨범에서 샘 스미스는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아,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샘 스미스는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지난 2년간 개인적으로도, 음악적으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즐겁게 녹음에 임할 수 있었다. 이 노래들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엔 싱글로 먼저 발매되어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며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투 다이 포(To Die For)',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와 호흡을 맞춰 25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한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마음보다 물질이 먼저였던 연인에게 고하는 댄스 팝 '다이아몬드(Diamonds)' 등을 비롯해 총 17곡이 담겨있다.
샘 스미스는 이번 앨범에서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피어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샘 스미스는 오는 31일(한국시간) 유료 온라인 라이므 스트리밍 콘서트 '라이브 앳 애비 로드 스튜디오(Live At Abbey Road Studios)'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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