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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끄는 與 한반도TF, 내달 16일 방미…美 외교 참모들과 상견례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4:23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4:23

송영길 TF 단장 "내달 16일 미국 방문 계획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테스크포스(TF) 의원들이 내달 16일께 미국을 방문,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외교안보 참모진 등과 만난다.

송 위원장은 29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민주당 한반도TF 오찬 간담회에서 "내달 16일 미국 방문 계획이 있다. 한반도 TF 관련 일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반도TF는 내달 16일~21일 닷새 동안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열길 한반도 TF 단장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TF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9 kilroy023@newspim.com

내달 3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 외교·안보 인사를 비롯,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일정이다.

한반도TF는 지난 15일 발족 이후 미국 대선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부 보고를 받아왔다. 지난 15일 1차 회의에서는 외교부로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이후 동향과 미국 대선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지난 23일 2차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 동향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전문가 간담회도 이어간다.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안보 현안'을 주제로 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도미타 코지 주한 일본 대사와 만날 예정이며, 한미 관계에 정통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간담회도 추진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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