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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믹 현황]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8만명 넘어…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6:24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6:48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이 24일(현지시간) 하루 8만89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이틀 연속 하루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 미국 CDC]

25일(현지시간)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하루 전인 23일 7만9963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미국의 총감염자 수는 856만8625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22만4751명으로 집계됐다.

존스 홉킨스 대학 측은 "가을이 시작된 이후 700~800명선으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던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4일 90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50개 주들 가운데 35개 주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북부와 중서부가 최악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주요국가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날 4만5422명의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국(2만3012명), 이탈리아(1만9644명), 벨기에(1만7568명), 독일(1만449명)순이다. 이날 하루 유럽의 신규 확진자는 20만5806명으로 집계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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