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경제일정] 정부, 전세대책 발표할까…9월 산업동향도 주목

기사입력 : 2020년10월25일 15:29

최종수정 : 2020년10월25일 15:29

불안한 전세시장…2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예정
9월 산업활동동향 등 통계청 발표도 주목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번 주에는 '전세시장 대책'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전세대란으로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28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9월 산업활동동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으로 9월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됐던 만큼, 실물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전세대책이 발표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한국감정원의 '2020년 10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 변동률(19일 기준) 69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대란 해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홍 부총리도 23일 국정감사에서 "전세가 안정을 위해 지금 정책과 충돌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홍 부총리가 국정감사에서 "과거 10년동안의 전세대책을 다 검토해봤지만 뾰족한 단기대책은 별로 없다"고 밝혔던 만큼, 대책이 발표된다면 굵직한 내용보다는 세부 보완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주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실물경제에 미친 영향도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통계청은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중순까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만큼 경제 위축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이에 앞서 27일에는 '2020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도 있었던 만큼 비정규직 규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국내외 임상시원 지원 등 대책이 논의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안과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과 응급실을 기반으로 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 추진 등의 논의될 전망이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