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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1R 선두' 최혜진 "목표는 당연히 우승"... 이소미 등 2위와 1타차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7:38

최종수정 : 2020년10월24일 18:10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주 징크스'로 움츠렸던 최혜진이 당당히 공개를 폈다.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22일부터 막을 연 2020 KLPGA 투어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첫날 최혜진(21·롯데)은 버디6개와 보기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첫날 선두를 차지, 늦깍이 시즌 1승에 시동을 건 최헤진. [사진= KLPGA]

지난6월 이후 처음으로 오른 선두 자리다. 최혜진은 지난 6월14일 제주도에서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 아닌 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악천후로 인해 대회가 18홀 경기로 축소, 1위를 하고도 우승 하지 못했다.

1라운드를 마친 최혜진은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대회 첫 날에 시작을 잘 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동안 대회 첫 날에 좋은 플레이를 하면 대회 내내 성적이 높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도 최종라운드까지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 지난주까지 퍼트에 대한 고민이 컸다. 퍼트가 잘 안됐던 것은 아니지만, 계속 퍼터도 바꾸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사용했던 퍼터로 바꿔서 출전했다. 또한, 어드레스 시간을 줄이고, 스트로크 방식을 바꿨더니 오늘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남은 라운드 오늘 퍼트 느낌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 공격적으로 칠 수도 있겠지만, 오늘 안전하게 친 샷이 핀에 잘 붙은 경우도 있었다. 강한 바람을 무시하고 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니, 바람을 잘 이용해서 퍼트와 샷 모두 잘 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5승을 휩쓴 최혜진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 진입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1타차 공동2위엔 김아림와 이소미, 전우리 등 3명이 포진했다. 공동5위(3언더파)엔 홍란과 정윤지, 이나경, 이슬기2등이 포진했다. 공동9위엔 임희정과 함께 안송이, 오지현, 한진선, 김현수, 김유빈 등이 위치했다.

19세 유해란은 이븐파로 김민지5 등과 함께 공동25위, '자매 골퍼' 김새로미는 안소현, 김민선5 등과 함께 공동 52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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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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