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브라질을 잡아라"…한국기업 브라질 투자·진출 지원 포럼 21일 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한국기업의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투자·진출을 돕기 위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의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외교부는 20일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워커힐호텔에서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포스터 2020.10.20 [이미지=외교부]

이번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경제 현황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타르시지우 프레이타스(Tarcísio Freitas) 브라질 연방 인프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공항, 항구, 철도 등 인프라 프로젝트와 민영화 사업을 소개하며, 엘데르 곤잘리스(Helder Gonzales) 인프라부 대외관계국장은 브라질 인프라 분야 기회와 진출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위우송 멜루(Wilson Mello) 상파울루 투자청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브라질 경제의 리스크와 전망에 대해 발제한다.

아울러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브라질 경제 전망 △브라질 인프라 시장 진출 제약 요인과 개선 방향 △한-브라질 보건의료 협력 △보건 분야 연구·개발·혁신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브라질에서 연방 인프라부와 상파울루 투자청이 참여한다. 행사는 △최신원 KOBRAS 회장의 개회사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환영사 △김찬우 주브라질대사, 루이스 로피스(Luís Lopes) 주한브라질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 출범한 민관 1.5트랙 협의 플랫폼으로, 한-브라질 경제계 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크고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번 포럼은 지난해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에 이어 올해가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임을 기념해 브라질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럼의 모든 발제와 질의는 한국어-포르투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개인, 단체는 이메일(admin@kobras.or.kr)로 신청, 웨비나(Webinar) 링크를 받아 접속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와 교역 축소, 인적ㆍ물적 교류 중단,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의 인프라·보건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