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최종건 외교차관, EU대사에 WTO 사무총장 선거 유명희 후보 지지 요청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8:01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07:33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5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신임 주한유럽연합(EU) 대사 내정자를 만나 한-EU 관계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양측은 한국과 EU가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오른쪽)이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유럽연합(EU) 대사 내정자를 면담하고 있다. 2020.10.15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지난 6월 30일 한-EU 화상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양측 간 협력 확대 동력이 마련된 만큼 교통과 경제통상, 기후 등 다양한 분야로 고위급 교류가 확대돼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EU측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한-EU 기본협정, 자유무역협정(FTA) 등 공고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특히 위기관리 및 사이버 안보 등 안보 분야 협력 심화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또 기후변화 대응과 WTO 등 다자주의 강화에 대한 유사 입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한 EU측 지지를 재확인하고, EU도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차관이 WTO 사무총장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자, 페르난데즈 대사는 유 본부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결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