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단독] 2.5단계 1주만에 카드 결제액 '1조5251억' 줄었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4:47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5:15

2.5단계 실시 9월 첫주 카드결제액 9조3021억
2단계 8월 4주 10조 8200억 대비 14%나 감소
"2.5단계가 국민 전반 소비 악영향 크다는 증거"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9월 첫째주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 주와 비교해 1조5251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단계가 국민의 소비심리와 자영업자의 매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컸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15일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BC카드 등 8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실적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9월 첫째주(8월 31일~9월 6일) 카드 결제액은 9조3021억원이다. 2.5단계 격상 전인 8월 넷째주(8월 24일~8월 30일) 10조8272억원과 비교하면 1주만에 1조 5251억원(14.1%) 급감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신용카드 결제액 변화 2020.10.15 Q2kim@newspim.com

앞서 방역당국은 8월 말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시 커지자 같은달 30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대상 2.5단계로 방역을 강화했다.

이에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 내 식음료 섭취가 전면 금지됐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낮시간 동안에는 테이블 2m 떨어뜨리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영엽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가게를 닫아야만 했다.

독서실‧스터디카페‧학원은 물론 헬스장‧당구장‧실내 골프연습장‧수영장‧볼링장‧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도 전면 금지됐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 38만여곳 △학원 6만 3000여곳 △실내 체육시설 2만 8000여곳의 타격이 불가피했다.

강화된 방역조치로 관공서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까지 대부분 재택근무를 강화하자 유동인구 급감으로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9월 둘째주(9월 7일~9월13일)에는 전 주 대비 8089억원이 늘어난 10조 1110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2.5단계가 실시되는 상황이었으나 강화된 방역조치에 익숙해진 상황과 함께 활동량을 다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통상 8월은 여름휴가와 개학 준비, 추석선물 준비 등으로 카드결제액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런 변수가 없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