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美 전문가 "김정은 열병식 눈물은 '악어의 눈물'…무기 개발에만 혈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칼라튜 "북한 체제 근본적인 변화 없으면 무의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내 인권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 도중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주민보다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우선시 하는 '악어의 눈물'이라고 평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로베르타 코헨 전 미국 국무부 인권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최신 무기를 보여준 것은 북한 주민들보다 무기개발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권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열병식은 북한 정권이 무기체계 개발에 자금을 전용해 식량, 식수, 보건, 위생 등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도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반복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또 다시 상기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유엔은 이러한 인도주의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약 1억1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최신무기를 감안하면 북한은 이미 이 정도 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무기개발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또 무기개발이 북한의 선택이란 점을 고려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 도중 흘린 눈물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열병식은 앞으로도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할 것이란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북한 주민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권유지에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DC 북한인권위원회(HRNK)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도 평양 외 지역에 사는 북한 주민들이 영양실조 등 영양 및 보건안보가 매우 열악한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북한 정권은 계속해서 무기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김 위원장이 연설 도중 보인 눈물은 그가 실질적인 개혁 등 북한 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않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일성 전 주석이 과거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 일반 주민들과의 친밀함을 내세운 지도력을 모방하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또 다른 시도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열병식 연설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라며 "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지독한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정권의 맨 위에 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은 김정은 체제 하에서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인간 안보 역시 개선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북한은 한국 및 유엔 등과 평화를 논하면서도 무기개발을 지속해왔다며, 궁극적 전략목표가 정권 생존인 김 위원장이 이번 연설에서 한 유화적 대남 발언은 공허한 말일 뿐이라고 폄하했다.

앞서 영국에서 활동 중인 탈북민 인권운동가 박지현 '징검다리'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열병식은 북한 주민들의 강제노역으로 이루어진 잔인한 인권 유린의 현장"이라며 "인권이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김정은 정권이 저지르는 잔인한 만행을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