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명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장학금 지급 취업 지원 ▲협력·관계사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전기·에너지·자원 등 자격 운영의 업무 노하우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3일 울산 중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명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10.13 jsh@newspim.com |
공단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에너지 관련 '일학습병행' 참여 중소기업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대상 학습근로자를 모집·선정하고, 동서발전과 함께 내년까지 200여명의 청년에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은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식 훈련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교육훈련 제도다.
공단과 동서발전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울산지역 에너지 기업에 근무하는 일학습병행 교육 수료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단위로 확대하게 됐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동서발전 양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더 많은 기관과 협업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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