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산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여행업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공고일 전일(12일)까지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로 등록되고 현재 영업 중인 곳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현관 모습 2020.10.13 goongeen@newspim.com

세부 업종 기준은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이며 국내·외 겸업 업체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전년 매출액 4억원 이하이고, 유효한 여행업 보험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며 자격심사를 통해 11월 5일 심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업체는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해 사업비를 후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홍보마케팅, 시설개선, 임차료, 보험료 등 경영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경영안정자금 신청서, 활용계획서 등으로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문화재과(044-300-58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이 여행업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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