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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형평형 최대 50% 공급..."사전청약 기대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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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공공분양 60㎡~85㎡ 이하 주택 공급 비율 확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전용면적 60~85㎡ 이하 중형 평형 비율을 최대 50%로 확대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아파트를 늘리고 공공분양 아파트 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내년부터 진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대한 실수요자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10.08 leehs@newspim.com

◆공공분양 중형 평형 비중 확대..."실수요자 충족 기대"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7일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전체 공급물량 중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 비중은 줄이는 대신, 60㎡ 초과 중형 평형 비중은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오는 27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공급 비율은 현재 85%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15% 포인트(p) 내렸다. 반면 전용 60~85㎡ 이하 주택 공급 비율은 현재 15% 이하에서 30% 이하로 두 배 올렸다.

지구계획 승인권자는 해당 지역의 여건과 주택 지구 규모를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20%p 범위 내에서 주택 공급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즉 60~85% 주택 공급 비율은 최대 50%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공공분양 물량 중 대부분은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돼 왔다. '30평대' 이상인 중형 평형은 민간에서 주로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공공이 굳이 공급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택 공급 비율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

국토부가 지난달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 신청자 12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 중 60%는 전용 60~85㎡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9%는 85㎡ 초과, 10%는 60㎡ 이하를 선택하면서 소형 평형보다는 중형 이상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기 신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관심 커져...주변 지역 전셋값 상승세

무주택 실수요자 사이에선 내년부터 진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에선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정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 3만 가구, 2022년 3만 가구 등 총 6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본 청약 18만 가구, 임대주택 13만 가구를 포함해 총 37만 가구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한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된 이후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에 거주 중이면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지만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전청약은 내년 7~8월 인천 계양(1100가구), 남양주 진접2(1400가구), 9~10월 남양주 왕숙2(2400가구), 시흥 하중(1000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11~12월에는 남양주 왕숙(2400가구), 부천 대장(2000가구), 고양 창릉(1600가구), 하남 교산(1100가구) 등에서 사전청약 신청을 받는다. 2022년에는 3기 신도시 외에도 용산정비창(3000가구), 고덕강일(500가구) 등 서울에서도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이 공개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실수요자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 조사 결과를 보면 3기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 교산(20%) ▲고양 창릉(17%) ▲과천(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높은 지역에선 본 청약까지 거주요건을 채우기 위한 전세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뛰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 하남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5일 기준 0.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0.34% 대비 상승폭은 내렸지만, 전체 경기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인 0.17%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과천(0.12%), 고양(0.23%) 남양주(0.28%)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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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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