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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앤트그룹·텐센트 제재 검토...중국 결제 서비스 안보 위험"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7:50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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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7일 소식통 인용 보도
"앤트그룹 IPO에 악재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부는 중국 결제 서비스가 국가 안보에 끼칠 위험을 우려해 앤트그룹과 텐센트 홀딩스의 관련 서비스에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앤트그룹이나 텐센트 등 중국 기업의 핀테크 플랫폼이 전 세계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지배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수 주 동안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내왔지만 제재 부과 방법에 대한 최종안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제재 아이디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나왔다. 앤트그룹은 이달 중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서 이중상장을 할 예정으로, 그 규모는 약 35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미국 정부의 제재 움직임은 중국 정부를 격분시킬 뿐 아니라 앤트그룹 IPO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형 온라인 금융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다. 

앤트그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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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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