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이수진 "섬진강·용담·합천댐 홍수피해, 환경부-수공이 합작한 인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여당 의원도 이번 장마철 홍수피해 책임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있다고 거들었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의원(비례대표)은 지난 8월초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 하류의 홍수피해 원인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방류 대응 부실과 환경부의 소극적 행정에 기인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수자원공사는 댐 사전방류에 실패했고 환경부의 홍수통제소는 댐 사전 방류에 대한 명령권 행사조차 없이 소극행정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현행 댐운영규정에는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이 다른 용도에 우선하며 홍수기 중에는 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홍수조절을 시행하며 댐수위를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됐다. 하지만 이들 3개 댐은 충분한 사전 방류를 하지 않아서 홍수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용담댐의 경우 홍수기 제한수위 저수율인 85%를 본격적인 집중호우가 내리기 이전인 7월 13일 이미 한차례 넘긴 상태였다. 하지만 사전방류를 충분히 하지 않은 상태로 높은 수위를 7월말까지 유지했다. 특히 7월 30일부터는 유입량이 많아서 댐수위가 홍수기제한수위를 넘어 계속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월 31일에는 오히려 방류량을 줄였다.

항의 집회 모습 [사진=영동군] 2020.8.19 cosmosjh88@naver.com

8월 7일에는 용담댐 상류지역인 무주, 진안 등에서 호우특보가 계속 발령되고 댐으로의 유입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8월 8일 댐 수위가 계획 홍수기에 이를 때까지 방류량을 소폭으로만 단계적으로 늘렸다가 댐 수위가 계획홍수위에 다다르자 초당 방류량을 2913톤까지 급격히 늘렸다. 이로 인해 하류의 홍수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이란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섬진강댐과 합천댐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3개댐의 댐관리제원에 따르면 홍수기제한 수위 저수율은 섬진강댐 90%, 용담댐 85%, 합천댐 92%다. 3개 댐 모두 사전방류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가 8월 8일 집중호우로 계획홍수위 수위에 다다르자 수문을 전면 개방해 8일에서 12일까지 섬진강댐은 저수율 기준 22.3%, 용담댐 32.6%, 합천댐 8.5%에 해당하는 물을 하류로 전면 방류하게 된다.

이수진 의원은 "댐관리규정상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을 위해 사전방류로 홍수기제한수위 이하로 수위를 유지시켜 홍수조절능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지만 3개댐은 사전방류를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가 수위가 계획홍수위에 다다르자 수문을 전면개방하는 방식으로 하류의 홍수피해를 키웠다"며 "댐관리규정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 부실한 댐운영이 홍수피해의 1차적 원인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수진의원은 더 큰 문제로 환경부 소속 기관인 홍수통제소의 역할을 지적했다. 홍수통제소도 수공의 잘못된 댐 운영에 개입하지 않은 정황이 보인다는 것이다.

홍수통제소는 홍수 및 갈수(가뭄)의 통제 및 관리와 예보, 댐의 조작 관리를 그 사무로 한다. 현행 하천법(41조)에는 '환경부장관은 홍수로 인한 재해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줄이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때에는 그 수계에 관한 하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댐 등의 설치자 또는 관리자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규정됐다. 즉 환경부장관(홍수통제소장)은 댐관리자에게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댐 사전 방류를 명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홍수피해 과정에서 환경부 소속 각 홍수통제소는 댐관리지사의 방류신청에 대해서 승인하는 역할을 했을 뿐 적극적인 사전방류 지시가 없었다. 홍수통제소가 실질적인 홍수통제의 역할이 아닌 '댐방류승인소'의 역할만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란 게 이 의원의 이야기다.

이수진 의원은 "홍수통제소의 소극행정으로 댐의 사전 방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나 지시가 없었던 것이 이번 홍수피해의 또 다른 원인"이라며 "이번 홍수피해는 면피성 행정이 낳은 전형적인 인재(人災)에 해당되는 만큼 환경부가 홍수통제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심도 있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