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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일정 확정…내년 10월 구미서

기사입력 : 2020년10월06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10:51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순연됐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순연됐던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경북 구미시 시민운동장.[사진=경북도] 2020.10.06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6일 코로나19로 순연됐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회 전반을 원점에서 재구성 하는 등 새롭게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국내외 행사 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미시, 경북(장애인)체육회 등 대회 준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주최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전국체전에 이어 2022년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23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3대 국내 종합경기대회도 순차적 개최된다.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개최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전국체전 순연개최 합의.[사진=경북도] 2020.10.06 nulcheon@newspim.com

앞서 경북도는 지난 7월 코로나19로 무산될 위기에 몰린 '2020년 전국(장애인)체전'을 차기 개최 예정 5개 시․도 간 극적인 순연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과 12개 시․군 39개소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공사와 다목적체육관으로 신축 중인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는 연내 사업 완공과 공․승인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렵게 역사적인 대회 순연을 이끌어 낸 만큼 내년 체전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대화합과 치유, 위기극복,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사의 한 획을 긋는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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