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美 국방 부차관보 "北·이란 무기 협력 우려..中 사드 보복 예상 못해"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4:57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거듭 이란과 북한의 무기 협력에 대해 거듭 우려를 드러냈다. 

미국 국방부 채드 스브라지아 중국담당 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국반전략'이란 주제의 화상회의에서 북한과 중국 연합 대표단의 이란 방문과 관련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스브라지아 부차관보는 북한과 중국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미국의 안보 노력에 반대되는 협력을 가져오는 이런 상호 움직임(interaction)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과 이란 간 미사일 협력에 연루된 이들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증명하는 것처럼 북한과 이란은 과거 미사일 프로그램에서 분명히 협력해 왔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이 움직임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미사일 협력에 연루된 이란인 등을 포함한 이란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고 재무부도 북한의 도움을 받아 이란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참여한 이란인 등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한편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는 이날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통해 무기 무역과 관련된 북한의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가 이란에서 활동 중이라고 지적했다. 

스브라지아 부차관보는 이밖에 한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게)를 배치와 중국의 보복과 관련 중국이 그같은 보복 조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국방안보전략 등을 수정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면서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역의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게 관계를 향상하고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 장면 [사진=노동신문]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