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해경, 북 총격 살해 공무원 행적수사 집중…슬리퍼 유전자 감식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7:42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9:01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 씨의 실종 전 행적을 수사중인 해경은 그가 마지막 승선 근무한 무궁화 10호 내에서 단서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해경은 28일 목포항에 입항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무궁화 10호 선내에서 채취한 지문을 분석하고 선내 밧줄 밑에서 발견된 슬리퍼가 A씨 소유인지 유전자 감식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에 피격돼 사망한 해수부 공무원이 근무하던 무궁화 10호 내에서 발견된 슬리퍼[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0.09.28 hjk01@newspim.com

해경은 또 무궁화 10호와 그가 앞서 3년간 승선 근무하던 무궁화 13호 내 공용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

A씨가 실종되기 사흘 전인 지난 18일부터 고장 난 무궁화 10호 내 폐쇄회로(CC)TV 2대에 대한 고장과 조작 여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어업지도관리단의 직원 숙소를 찾아 A씨의 개인용 컴퓨터(PC)가 있는지를 확인했으나 찾지 못했다.

해경은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다는 A씨의 월북 정황 등이 담긴 요청 자료의 열람 여부와 범위 등을 놓고 군 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과 정보당국은 북한 통신 신호를 감청한 첩보 등을 근거로 A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의견을 내놔 유족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