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 잔액 241조...1분기만에 2.5조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2:00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올해 상반기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40조9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8일 밝혔다.

240조9000억원의 대출 중 가계대출은 120조1000억원이었으며, 기업대출은 12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험회사 대출채권 추이 2020.09.28 0I087094891@newspim.com

연체율은 0.22%를 기록 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이 0.48%로 기업대출 연체율 0.10%보다 높았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이 기준이다.

부실채권비율은 0.16%를 기록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0.19%였으며, 기업대출은 0.12%였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여신에 총여신을 나눈 비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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