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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53명 추가…어린이집·LG 등 산발적 감염 지속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9:36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21:44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14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 13명(서울 누계 16명) △관악구 소재 어린이집 5명(5명)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4명(14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2명(2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1명(20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1명(6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37명) △건축설명회 관련 1명(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221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8.27 kilroy023@newspim.com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는 14명(서울 누계 2623명), 방역당국이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확진자는 6명(892명)이다.

특히 서울 시내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강서구 어린이집의 경우 교사 1명이 22일 최초 확진을 받은 후 이날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소재 어린이집은 집단감염 사례로 이날 처음 분류됐으며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직원 1명이 21일 최초 확진 후 총 6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생한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자녀다. 나머지 확진자 5명은 같은 회사에 근무했으며 여러팀과 수시로 회의를 개최,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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