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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브란스병원서 포천소망공동체로 추가 전파 발생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5:36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07:56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도 포천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 번졌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에서 10명이 추가 감염됐고, 사우나, 어린이집, LG트윈타워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2천5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9.16 alwaysame@newspim.com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지난 22일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추가 확진된 8명 중 2명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고, 6명은 경기도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 병원 재활병동에 병문안을 갔던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소망공동체요양원 직원인 B씨와 접촉했다. 감염된 B씨가 요양원에서 근무하다가 요양원 근무자들과 입소자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이다.

세브란스 병원 외에도 기존 집단감염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교사 3명, 원생 2명, 가족 및 지인 8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서관 6층, 9층) 관련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직원)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관련 격리 중이던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교인 6명, 가족 1명)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환자 10명, 요양보호사 1명, 세명기독병원 의료진 1명)이다.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부산 북구 식당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598명 중 경로 불명 확진자는 394명으로 24.7%를 차지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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