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쾌적한 일터가 뜬다..업무효율 높이는 친환경 지식산업센터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장인 3명 중 1명꼴 외부 환경에서 스트레스 풀어
녹지의 지식산업센터, 쾌적 환경에 스트레스 줄고∙업무효율 증진 기대
매매가 상승률 가팔라…분양가 대비 256% 상승률 보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파트 시장에서 공원이나 산 등 녹지를 품은 곳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고 힐링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녹지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곳은 기업체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조사한 '직장인 건강관리 현황'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20∙30대 남녀 직장인 1,630명 중 60%정도가 강한 피로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피로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 스트레스(44.1%)가 가장 높았으며 △나이 탓(30.8%) △운동 부족(19.3%) △출퇴근길 시달림(18.9%) △면역력 감소(16.1%) 등 순이었다. 특히 업무 시간 중 피로를 느꼈을 때 극복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 △커피나 차 등을 마신다(58.7%)가 가장 높았고 △바람을 쐬고 온다(29.8%)가 두번째였다.

이는 직장인 3명 중 1명 꼴로 외부 환경에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터 주변으로 녹지가 있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업무 효율성 증진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녹지가 인접한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반도건설이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 공급한 '반도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시작 이후 단기간에 완판됐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적천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분양 당시 높은 호응을 샀다.

매매가 상승률도 가파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 자곡동 일원에 위치한 '강남에이스타워G9(17년 9월 입주)'의 경우 초기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 대였지만, 현재 계약 면적 기준 3.3㎡ 당 2,100만원을 호가해 초기 분양가 대비 25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의 경우 안개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주변으로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등 자연친화적인 여건을 갖췄다.

이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한경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녹지 품은 신규 분양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행사 엔티산업㈜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50번지 일원에 짓는 '풍림 엑슬루프라임'을 분양중이다. 풍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3,11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옆으로 안개근린공원을 비롯해 세곡근린공원, 대모산 등 풍부한 녹지가 있다. 지하철 3호선·분당선과 SRT(수서발 고속철도) 환승역인 수서역이 차량 5분내 거리에 위치한다. 여기에 향후 과천~위례선자곡역, GTX-A노선, 수서~광주선까지 개통 예정으로 무려 6개 지하철·철도 노선이 지나는 헥사허브(hexa-hub)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인근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지구(예정)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우성씨앤에스가 시행하는 지식산업센터 '대전인공지능센터'는 오는 10월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동 661-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6층,연면적 2만729㎡ 규모다. 단지는 민마루근린공원, 상옥체육공원, 갑천 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하다.

계성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81-38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센트럴비즈파크'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7,341㎡ 규모다. 단지는 앞으로는 참그루소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우물 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이 가까워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