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페이, 매주 0.6% 이자 주는 자산관리 '버킷리스트'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3:46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3:46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버킷리스트'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미있고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자의 금융습관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카카오페이 이승효 서비스 총괄 부사장(CPO)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0.09.22 rplkim@newspim.com


카카오페이는 이날 개최한 미디어세미나 '페이톡'을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버킷리스트 출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버킷리스트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하면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까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매주 모인 금액·목표달성 현황 등을 확인하고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자산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잘 모으기 부스터'는 사용자의 주 사용 소비 카테고리를 안내하고, 해당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을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원하는 규칙에 맞게 소비 카테고리와 모으는 금액 단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자동으로 '버킷리스트'에 설정 금액이 모아진다.

특히 개설된 버킷리스트 계좌는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세전) 이자가 지급된다.

사용자가 '버킷리스트' 달성 과정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죠르디를 활용하는 등 목표가 이뤄지는 과정을 시각화하여 재미를 더했다. 달성한 목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는 통합조회 서비스에서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거듭나며 지난 1월 대비 서비스 사용자가 20배 성장했다"며 "버킷리스트는 자산관리의 시작은 `종잣돈 모으기`지만 꾸준히 돈 모으기를 어려워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초개인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개인과 기업, 금융과 비금융권간의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누구나 고도화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마이데이터 시대에는 사용자의 금융 현황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컴바인·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개인화해(커스터마이즈·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주는(커넥트·Connect) `3C`를 중심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