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 행동주의 펀드매니저 펠츠, 컴캐스트 지분 매입 중..."저평가"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08:35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08:35

트라이언펀드, 컴캐스트 지분 0.4%인 2000만주 매집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억만장자 행동주의 펀드매니저 넬슨 펠츠가 미디어·기술업체인 컴캐스트(Comcast corp, 나스닥: CMCSA)가 저렴하다고 판단, 회사 지분을 매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펠츠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는 이날 컴캐스트 주식 720만주를 지난 6월 말 현재 취득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는 이후에도 추가 매수해 총 2000만주까지 매집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가 보유한 주식 2000만주의 가치는 약 8억7000만달러어치로 컴캐스트 시가총액 2000억달러(약240조원) 대비 0.4%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0.4%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돼 컴캐스트 경영진은 벌써 긴장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반적인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컴캐스트주는 낙폭을 회복했다. 이날 컴캐스트 주가는 전영업일 대비 4.1%까지 내렸다가 반등하며 장 막판에 급격히 낙폭을 축소해 1.28%(0.58달러)내린 44.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감 후 거래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44.60달러 선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는 성명에서 "우리는 컴캐스트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보고 있다"며 "컴캐스트 경영진과 주가에 대한 논의를 이미 시작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의 공동창업자인 에드 가든과 피터 매이도 펠츠와 마찬가지로 경영에 참여해서 성과가 낮은 사업부를 청산하거나 회사 전체를 분할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펩시콜라, P&G, GE 등 대기업들이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의 공격을 받아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컴캐스트의 지분구조는 창업자인 브라이언 로버츠 일가가 의결권 3분의 1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의 공격을 잘 막아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컴캐스트는 방송통신케이블 사업과 NBC유니버설과 Sky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