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택배노조 파업 철회...쿠팡·마켓컬리·SSG닷컴 "한시름 덜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택배노조 18일 분류작업 거부 철회...추석 배송 이상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택배노조가 오는 21일부터 무기한으로 분류작업을 거부하려 했던 방침을 철회하자 이커머스 업계가 추석 배송대란 사태를 피하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가 지난 17일 파업을 선언하자 이커머스 업계에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택배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기 전까지 이커머스 업체는 배송에 차질이 생기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었다.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 내부 전경. [사진=SSG닷컴] 2020.08.28 nrd8120@newspim.com


이커머스 업계는 택배노조의 파업 철회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택배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배송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배송지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파업 참여가 예상됐던 택배노조 규모는 약 4000여명 정도로, 전체 노조원의 10%에 못 미쳤다. 게다가 파업을 벌이는 업무도 분류작업에 국한돼 배송하는데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공통된 견해였었다.

쿠팡은 추석 성수기 동안 예정대로 배송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급증한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자기 차량으로 배송하는 플렉스(아르바이트생)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상품 분류작업을 할 때 별도의 인력을 두고 있어 이번 파업을 했더라도 추석 배송에는차질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택배노조가 속한 민주노총의 산하 조직인 쿠팡지부도 이번 파업에 참여할 의향이 없었다. 

쿠팡지부 관계자는 "쿠팡은 상품 분류작업은 배송기사가 아닌 별도로 '헬퍼'(helper)들을 고용해 진행하고 있다"며 "저희는 분류된 상품을 차에 실고 고객에 전달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택배노조들과는 다르다. 이번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추석 전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마켓컬리는 새벽 배송 주문을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이날 주문하면 이튿날인 오는 1일 받을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늘어나거나 배송 지연 사태가 빚어지면 사무직 직원을 투입하는 등 인력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파업 논란으로 비상이 걸렸던 오픈마켓 업계도 택배노조의 파업 철회를 반겼다. 특히 오픈마켓의 경우 택배노조가 파업을 하게 되면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기에 추석 대목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상당했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과 11번가·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있는 판매사들은 각자 위탁계약을 맺은 택배업체를 통해 배송을 진행한다. 택배사가 파업으로 마비되면 자연스럽게 배송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오픈마켓 관계자는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해 배송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 컸다"며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는데 택배노조가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11번가는 배송 마감일을 오는 25일로 정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롯데온도 추석 전 고객에 상품을 전달하는데 신경쓴다는 입장이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