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5인 미만 벤처기업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1: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 심의·의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취업지원 종료 3년 이후 재참여 허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이 최소 6개월 고용유지의무를 지킨 5인 미만 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 등으로 확대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요건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에 평생 1회에서 취업지원 종료 3년 이후 재참여가 허용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열린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의 삶 개선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우선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대상기업을 확대한다. 현재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에게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최소 6개월 고용유지 의무를 이행한 5인 미만 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 등도 청년 정규직 1명당 연 최대 900만원, 3년간 지원(최대 30명)한다.

청년들의 구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에 평생 1회만 지원한다는 제한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구직활동지원금을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특례로 개편하고, 취업지원 종료 3년 이후 재참여를 허용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자격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국가기술자격과 동등한 수준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재취업 기간을 연장했다. 고용부는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한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해 초기 경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2년 1600만원, 3년 3000만원을 모을 수 있게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 중이다.

공제 가입후 기업 귀책사유로 청년이 퇴사한 경우 6개월 내 재취업 시 청년공제 재가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6개월 내 재취업이 곤란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5~12월 중 재취업이 만료되는 청년의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재취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훈련방법을 가진 민간 훈련기관, 기업, 대학 등을 통해 '디지털 핵심 실무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에서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이 발생하였을 때 학습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고 발생 기업은 배제하고, 일학습병행 실시 중인 기업은 학습기업 지정을 취소하는 근거를 법률에 명문화해 보호를 강화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각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청년층이 현장에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SNS 등 청년친화적 매체를 통해 개선과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