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류호정 정체성은 원피스 아닌 '노동자·청년·여성'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06:20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06: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용비리특별법·임금체불 방지법 발의 준비
사용 후 핵연료·위험의 외주화에도 관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노란색 배낭을 매고, 노란색 클러치백을 들고 국회 본회의장을 드나든다.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29)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의 이야기다. 류 의원은 지난 8월 초 '빨간색 원피스'로 화제가 됐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이 아닌 원피스 차림으로 표결에 참여한 첫 사례다.

일각에서는 "국회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현역 정치인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옷이 뭐가 대수냐"고 입을 모아 반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류호정 의원의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후 국회에서는 알게 모르게 원피스 차림으로 출근하는 사람이 늘었다.

류 의원은 사석에서 "지금은 2020년"이라며 "일을 잘 할 수 있는 옷이면 상관없다"라고 때 아닌 복장 논란에 대해 일축한 바 있다. 그리고 다시 빨간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15 kilroy023@newspim.com

◆ 당비만 납부 당원에서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으로

류 의원은 게임을 좋아하던 청년이었다. 대학에서는 게임동아리 회장을 했고 게임회사에 취직하기도 했다. 정의당에 몸 담은 것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연설에 감명해서였다. 별다른 활동 없이 당비만 납부하던 일반 당원이었다.

그가 변한 계기는 회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다. 1년 후배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며 류 의원에게 인사위원회 증언을 요청했다. 앞서 류 의원도 해당 가해자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었다. "내가 먼저 신고했다면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벽은 높았다. 류 의원이 노조 활동을 해본 적도 없고 게임업계에 노조가 있던 것도 아니다. 고민 끝에 류 의원은 정의당 성남시당을 찾아갔다. 류 의원은 정의당을 통해 여러 노하우를 전수 받고 노조 결성을 추진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는 권고사직 통보가 내려왔다. 류 의원에 따르면 회사는 구체적인 권고사직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사실상의 해고를 당한 류 의원은 회사 노조 상근활동가로 일하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 몸 담았다. 또 사용자경험(UX), 마케팅 업무를 해본 경력을 살려 정의당 홈페이지 개편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후 그는 민주노총을 기반 삼아 21대 총선에 나섰고 정의당 1번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류 의원의 후원회장은 20대 국회에서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이정미 전 의원이다. 이 전 의원도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원내에 입성한 바 있다. 류 의원은 "제가 닮고 싶은 정치인"이라며 "이 전 대표처럼 정의당의 1번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노동'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가는 정치인으로서, 많은 분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15 kilroy023@newspim.com

◆ 21대 첫 정기국회에서는 "노동·청년·여성에 집중"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서 류 의원은 분주하다. 류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를 앞두고 ▲채용비리특별법 ▲포괄임금제폐지법 ▲임금체불 방지법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법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채용비리특별법은 한참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층을 위한 법안이다. 포괄임금제 폐지 법안이나 임금체불 방지법은 노동자에 초점이 맞춰졌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법안 등은 젠더 이슈에 포함된다. 앞서 1호 법안으로 낸 '비동의 강간죄' 도입 법안도 젠더 이슈로 분류할 수 있다. 여성이자 청년이고, 또 노동자 출신인 류 의원 정체성에 맞게 법안을 하나둘 내놓는 셈이다. 

이 중 채용비리특별법은 내주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비리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응시생)를 구제하고 부정 합격자 채용은 취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류호정 의원은 16일 윤종규 KB국민은행 3연임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해 "채용비리로 인해 돈 없고, '빽' 없는 청년들은 깊은 절망감과 박탈감에 분노한다"며 "오늘도 불안한 미래에 청춘을 저당 잡힌 청년들의 한숨과 눈물에,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해답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일명 '김용균법' 전후로 산업현장 안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법이 통과됐지만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재 사고는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맥스터'에 대해서도 준비중이다. 앞서 류 의원은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과 함께 정부가 월성맥스터 증설 근거로 제시한 경주지역 공론화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해오고 있다.

류호정 의원실 관계자는 "여성과 청년, 노동 분야에 맞춰 각 법안을 시리즈 형식으로 발의하고, 앞으로도 준비할 것"이라며 "최근 불거졌던 정리해고나 산업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주안점을 두고 정기국회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7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검증, 명백한 인권 침해이다!-게임업계 사상검증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4 alwaysame@newspim.com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