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秋 아들 민간병원 이용 논란에 서욱 "군 의료 신뢰성 떨어졌기 때문"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3:29

"군의관, 단기복무 중심이라 전문성 떨어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가 카투사 복무 시절 군 병원이 아닌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군 의료의 신뢰성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9년 기준, 현역 병사가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 간 사례가 138만9000건인데, 이건 왜 그런 것이냐"고 질문하자 이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16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의 질문은 서씨가 카투사 복무 당시 군 병원(국군양주병원)에서 군의관이 "군 병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진단서를 발급했는데도 서씨가 민간 병원(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휴가를 연장했던 것이 '특혜'라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서 후보자는 "병사들이 군 병원보다 민간병원 진료를 선호하는 것은 군 병원보다 민간병원을 더 신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군의관이 단기복무 중심이라 전문성이 좀 떨어진다고 인식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김 의원이 "군 의료의 신뢰가 쌓여야 한다. 초급 군의관을 대상으로 의대에서 위탁교육을 하는데, 군에서 정말 필요한 응급의학과나 외과는 잘 안 가고, 먼 훗날 의사 개업했을 때 돈이 되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만 선호한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자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