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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이미림 2위, 전인지 공동5위 등 한국선수 4명 '톱10' 포진

기사입력 : 2020년09월12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9월12일 10:17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미림이 단독2위, 전인지는 공동4위에 자리하는 등 둘쨋날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이미림(30)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둘쨋날 2위를 차지한 이미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단독 선두를 내달린 넬리 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인지는 1타를 줄여 공동5위를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공동5위에 포진한 김세영.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선두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추격, 통산 4승을 바라보게 됐다. 그는 2014년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2017년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이미림은 77.7%의 높은 그린 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 64%, 비거리 269야드를 기록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전서 3개의 버디(파5 2번홀, 파3 5번홀, 파5 9번홀)을 솎은 뒤 후반전 첫홀(파4) 10번홀에서 한타를 줄였다. 이후 14번홀(파3)부터 징검다리 버디 행진(파4 16번홀, 파5 18번홀)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2위로 출발한 전인지는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5위에 포진했다.

또한 김세영과 이미향은 5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 톱10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10개월 만에 LPGA 투어로 복귀한 박성현은 2언더로 공동29위, 양희영은 1언더파로 공동3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지은희와 함께 1오버파로 공동52위로 컷 통과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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