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비정규직 노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직접 발의"…국민청원 동의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년 2400명 일터에서 목숨 잃어…26일까지 10만명 돌파해야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비정규직 노조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기 위해서 '국민동의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국민 10만명이 찬성하면 국민동의 청원으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으며 현재 6만7000명이 참여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활동가로 구성된 노동운동단체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10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국민동의 청원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동계가 추진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안전·보건 의무 조치 위반으로 사업장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당 기업과 사업주 등을 강력히 처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청 사업주는 물론 경영 책임자에게까지 3년 이상의 징역이나 5억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도록 한다.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비정규직 1100만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도 원청의 책임을 묻지 못했던 한계를 보완하는, 즉 기업의 최고책임자, 원청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조항이 있다"며 "기업의 산재사건에 대한 진상 은폐나 방해 행위에 대한 제재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10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국민동의 청원. 2020.09.10 urim@newspim.com

이어 "무엇보다 중대 산재 사건에 대해 기업에게 책임이 없음을 경영주가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이 있다는, 이른바 입증책임 전환을 담은 조항도 있다"며 "한마디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한계를 보완해 기업의 책임을 묻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업과 국가의 책임도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관련 법을 서둘러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콜센터 집단감염,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건강과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에도 비정규직은 다치고 죽어갔지만, 사업주, 원청 경영자는 평균 450만원의 벌금만 내면 그만일 뿐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자본의 책임을 면제해주는 법 제도와 관행이 우리 사회의 상식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목숨을 일회용품처럼 여기는 현실을 바꾸려면, 기업 경영이 위험해질 정도로 기업과 최고경영자를 처벌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발의됐으나 한 번도 논의조차 되지 않았던 현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노동자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동의 청원 운동을 9월 26일까지 벌이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들에게 청원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한해 일터에서 2400명이 죽는 죽음의 그림자를 바꿔야 한다"며 "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9월 26일까지 이웃과 가족, 동료들에게 법안 청원에 동참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 10만명이 청원에 동의하면 비정규직 노조가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정식으로 국회에 접수된다.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