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설비 전력판매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2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항리, 대덕면 추량2리, 부항면 하대리 등 3개 자매결연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한 태양광발전설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와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이 2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항리, 대덕면 추량2리, 부항면 하대리 등 3개 자매결연 마을 주민,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와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기술] 2020.09.02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제공하고 전력판매 계약을 주선한 3개 마을은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019년 5월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 상생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에너지 기술회사의 정체성을 살려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해당 농가들의 실질적인 수익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한국전력기술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경북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출연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 기금으로 지역 내 농가의 노후화된 전기설비 교체,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취약계층의 농산물 우선구매, 소외계층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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