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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555조 8천억원 예산, 코로나 위기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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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44회 국무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발표한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지금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맞서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정세균 총리는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고 주력산업과 함께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고용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고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에도 재정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9.01 alwaysame@newspim.com

정부는 이날 예산안을 확정해서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개원하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금은 재정이 국가경제와 민생의 버팀목이 돼줘야 하는 준전시 상황"잎라며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각 부처에도 국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국회와 국민에게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야할 것"이라며 "특히 여야 의원들과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이해와 협조를 얻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위중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 조치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며 "방역 전선이 무너지면 경제도, 국민의 일상도 무너지는 만큼 정부는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당분간 방역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내일부터 전국에 영향을 미칠 태풍 제9호 '마이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그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위험지대와 수해복구지역 등을 미리 점검해 안전조치를 해줄 것"이라고 지시하고 "또한 국민들께서 대비할 수 있도록 태풍의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등을 상세히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코로나19와 연이은 재난재해에 대응하고 있는 일선 공직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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