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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원전 도입 준비하는 가나에 기술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0:20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0:20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가나원자력위원회(GAEC)에 원전 안전성 평가 소프트웨어 'AIMS-MUPSA'를 5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AIMS-MUPSA 프로그램 개요도[사진 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2020.08.31 memory4444444@newspim.com

원자력연은 캐나다, 러시아, 중국 등과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 다수기 원전 리스크 평가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가나 역시 이 공동연구에 함께 참여하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안전성 평가 기술 지원을 요청했다.

원자력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과 추후 가나와의 안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무상으로 기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원자력연이 가나에 지원하는 AIMS-MUPSA는 국내와 같이 한 부지에 2개 이상의 원전이 모여있는 경우 원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독자적인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AIMS-MUPSA는 대형 원전부지에서도 실제 활용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은 이 기술을 국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의 다수의 산업체와 대학들에게 이전했다.

박원석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원전 리스크 평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가나공화국뿐만 아니라 원전 도입을 계획 중인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기술을 수출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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