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8월 보험설계사 시험은 진행...추가 모집 중단되나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1:20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1:20

생·손보협회, 8월 설계사 시험 진행...거리두기 3단계시 중단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2단계에도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했다. 다만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자격시험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현재도 무리한 강행이라는 시각도 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손보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8월 설계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지난 4월 25일 경기 용인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된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2020.08.27 0I087094891@newspim.com

생·손보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자격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는 자격시험 중단으로 신규설계사 도입도 멈췄다. 이에 각 보험사의 매출확대에 차질이 발생, 4월부터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츨 준수해 시험을 강행했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지 않으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9월에도 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사 자격시험은 현재 50명 이내로 진행된다. 이에 자격시험 신청자 중 일부만 시험을 치루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강행이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업자를 보험설계사로 양산한다는 관측이다.

보험설계사는 자본금이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 신인 설계사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신규보험 가입을 권한다. 설계사 본인이 스스로 보험에 가입하는 '자기계약'도 가능하다. 하지만 불필요한 보험에 무리하게 가입, 유지를 못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면 보험사는 신인 설계사가 많을수록 돈을 버는 구조다. 이에 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는 시각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자본금이나 기술 없어도 가능해 과거 불경기마다 통상 설계사 수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치루는 설계사 자격시험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신인 설계사의 자기계약이나 무리한 상품 판매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