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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공공의료정책, 의사들과 열린 자세로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6:40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6:41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충을 비롯한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의사들과 만나 열린 자세로 정책방향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24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 참석자는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박지현 의협 정책이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주먹을 맞대고 있다. 앞서 의협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0.08.24 pangbin@newspim.com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는 "정부는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진정성 있는 정책 대화에 정부와 의료계가 뜻을 합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부와 의협은 현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상호 허심탄회한 대화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다. 아울러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복지부-의협 간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즉시 착수키로 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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