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종합] 대전시-세종시 코로나19 교차 감염으로 온통 '비상'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3:33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3:33

출입기자 확진판정·관공서 기자실 폐쇄...기자들 재택근무
세종시 59번 확진자 대전 원자력연구원 근무·연구원 휴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라안일 김태진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교차 감염으로 관공서 기자실이 폐쇄되는가 하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휴원하는 등 온통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전날 출입기자 1명이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 세종시에서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세종시 브리핑 모습 [사진=세종시] 2020.08.24 goongeen@newspim.com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16번 확진자(60대.여)는 지난 16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을 앓았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23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확진자는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청은 물론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을 출입했다. 지난 18일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브리핑과 20일 세종시 정례 브리핑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즉시 기자실을 폐쇄하고 지난 18일과 20일 기자실에 출입했던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지난 20일 세종시 브리핑은 이춘희 시장이 주재했으며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진단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기자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각 구청과 법원 등도 모두 기자실을 폐쇄했다. 기자들은 대부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gyun507@newspim.com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연구원이 폐쇄됐다. 대덕특구에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행정직 1명이 지난 2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응 매뉴얼에 따라 24일 대전 본원 전체를 하루 휴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세종시에서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종촌동 거주 53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우크라이나에서 자녀 2명과 함께 귀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53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지난 2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사 결과 4일만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들이 24일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영아 자녀의 고열 등으로 가족 코호트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시설을 구축해 입원한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