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초석 마련"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민국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축됐다. 강 의원은 40대 젊은 감수성으로 당의 도덕성 쇄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징계, 포상 및 중대한 윤리 사안에 관한 조사를 당무감사위원회에 요구할 수 있는 등의 권한을 갖는다. 윤리위는 이를 통해 당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민국 미래통합당 의원(가운데)이 당 중앙윤리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진=강민국 의원실] 2020.08.21 taehun02@newspim.com |
통합당 비대위는 지난 13일 비공개회의에서 강민국 위원을 포함한 원내인사 2명 등 총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9일에는 40대 김관하 변호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단순히 권고적 차원의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아니라 당원들에게 직접 징계와 포상을 내릴 수 있는 등 권한이 막중하다"며 "위원회를 통해 우리당이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도덕적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와 같은 정의와 공정성 논란에서 볼 수 있듯 국민은 정치권에 과거보다 더 높은 도덕적, 윤리적 감수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공감할 때까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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