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종합] 충북 단양·진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5:22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5:23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지역에서 큰 수해를 입었으나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단양군과 진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은 12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된 충북 단양군과 진천군 4개 읍·면에 대해서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단양군의회가 단양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단양군의회] 2020.08.12 syp2035@newspim.com

같은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도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많은 비 피해를 입었으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단양군의 조속한 추가 지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오영탁(미래통합당·단양) 부의장과 허창원(더불어민주당·청주4) 대변인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단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단양군의회·진천군의회도 단양군, 진천군의 특별재난지역 포함을 요구했다.

단양군의회는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역인 충주·제천 등과 달리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큰 허탈감에 빠져있다"며 추가 선포 요청 건의문을 작성해 지난 10일 중앙부처와 국회에 송부했다.

앞서 진천군의회는 지난 6일 진천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천군의회가 진천군에 대한 재난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진천군의회] 2020.08.06 syp2035@newspim.com

이어 11일에는 단양군 6700여 농업인을 대표해 단양군농민단체연합회 회원 20여명이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양군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충북도와 단양군, 진천군도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을 만큼 크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의 경우 추산되는 피해액이 396억원에 이르며, 진천군의 경우도 피해액이 각각 진천읍 20억원, 문백면 19억원, 백곡면 15억원, 이월면 13억원으로 읍·면·동 단위 선포기준인 9억원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yp203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