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50여명·매출 541억·신규창업 38개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지원한 결과 일자리 창출 150여명, 매출 541억원, 신규창업 38개 업체 등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시가 거점별 스포츠산업을 전략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99억원과 시비 48억원 총 147억원을 투입해 스포츠 융복합기업의 창업촉진, 스타트업 보육, 사업화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인증획득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300여개의 스포츠 융복합기업에서 채용박람회 등으로 15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고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인 전략제품화 지원사업을 3년 동안 지원한 결과 1~2차 년도 252억원, 3차년도 289억원의 매출증가를 이뤘냈다.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과 창업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38개 기업이 창업하는 성과도 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기업 6개를 유치했고 스포츠융복합 관련 특허 102건을 출원했으며 29건의 관련 인증획득으로 스포츠융복합 스타트업의 국내외 신규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지원기업들에게 해외 스포츠관련 전시회(미국 올랜도, 차이나스포츠쇼 등) 참가를 지원해 390여건 70여억원의 상담실적을 냈으며 지난 1월 올랜도 골프박람회를 통하여 2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국비 25억원, 시비 12억원 등 37억원을 투입해 △전략제품화지원 △시제품제작지원 △마케팅지원 △가상컨텐츠 제작지원 △지식재산권지원 등 4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활동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지원사업, 홍보자료 제작지원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스포츠융복합 거점육성사업의 각 사업별 일정에 대해서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와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 홈페이지(www.sportsdaejeon.or.kr)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포츠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으로 지역 스포츠산업을 미래의 첨단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