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의 제작을 확정지었다.
넷플릭스는 12일 "상반기를 강타한 화제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이 강렬한 액션 느와르 '언더커버'로 다시 한 번 넷플릭스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0.08.12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돼 경찰로 잠입함 지우의 숨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결혼계약' 등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은 '인간수업'을 통해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현실에 대한 통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경종을 울린 바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조직원에서 경찰로 위장 잠입하는 주인공 지우의 절박한 심리와 복수를 향한 미묘한 감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언더커버' 각본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조선미녀삼총사', 드라마 '히어로'를 쓴 김바다 작가가 맡았았다.
'언더커버'의 캐스팅과 공개 일정 등은 추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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