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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또 호우특보…12일까지 50∼100㎜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09:06

순창 호우경보, 나머지 지역 호우주의보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11일 전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다. 1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순창지역 호우경보, 나머지 13개 시군지역은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11일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사진=뉴스핌db]2020.08.11 lbs0964@newspim.com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는 순창 115.4㎜, 진안 80.5㎜, 김제 68.5㎜, 장수 63.1㎜, 임실 55.5㎜, 남원 53.2㎜, 완주 51.3㎜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잇따라 많은 비가 내려 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우려가 높고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염려된다.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전날보다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높고 후텁지근한  가운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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