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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6일까지 수도권 장마"…'49일 장마' 기록 깨질 듯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20:55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20:55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등에 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16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역대 최장 장마 기록인 49일도 깨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 등에 비가 내린다고 1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남부에서 활성화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오는 11일까지 충청도와 전북으로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다. 이후 다시 전체전선이 활성화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계속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장마가 이번 주중으로 역대 최장 기록인 49일을 넘어 50일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지면 장마 기간은 54일을 기록한다. 앞서 최장 기간 장마 기록은 2013년으로 49일이었다.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오는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제공한 3개월 전망(8~10월)을 보면 오는 9월 월 평균 기온은 평년(20.5도)보다 0.5~1.5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3년 만에 장마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해 '공동 1위'에 오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소강상태였던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 2020.08.10 alwaysame@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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