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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암댐 사고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경찰·민간업체 직원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16:08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16:23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8일 오후 1시59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인근에서 의암댐 전복 선박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춘천소방서 소방관들이 7일 오전 경찰 순찰선이 발견된 인근 강기슭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강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8.07 grsoon815@newspim.com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2명 중 1명은 경찰정에 탄 것으로 알려진 이모(55) 경위, 또 다른 한명은 민간업체 소속 직원 김모(47) 씨로 확인됐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선박 전복 사고가 난 지점에서 3km 떨어진 의암댐 하류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색작업을 하던 춘천시청 직원이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고 119에 신고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환경감시선에 탔던 C(57)·D(57) 씨와 춘천시청 E(32) 주무관 등 3명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가족들이 여러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경찰은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춘천경찰서 형사과 등 28명으로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으로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실종자 수색은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재개됐다. 이날 수색은 전날과 동일한 구역인 사고지점에서 팔당댐까지 90여km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 경찰, 공무원 등 2740여명과 헬기 13대, 드론 26대 등 총 128대가 투입됐다. 

의암호에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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