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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개 한강공원 모두 출입금지…하천은 위험수위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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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등 18개 하천 산책로 등도 전면 출입금지
서울 도로 통제 대부분 해제…잠수교는 3일째 통제

[서울=뉴스핌] 사건팀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11개 한강공원 모두 출입이 금지됐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도 위험 수위에 근접하면서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광나루·뚝섬·잠실·잠원·이촌·반포·망원·여의도·난지·강서·양화 등 서울 11개 한강공원이 모두 침수되면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오후부터 한강공원 출입을 금지해 현재 모든 한강공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부분 침수된 공원도 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전부 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기록적인 수도권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진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마당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도로는 동작대교 남단에서 김포공항 방면 올림픽대로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2020.08.03 alwaysame@newspim.com

중랑천과 홍제천 등 서울 시내 18개 하천 및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 중이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신대방역 인근 도림천 수위는 13.06m로 위험홍수위(16.36m)에 근접하고 있다.

같은 시각 방학천은 21.35m(위험홍수위 23.89m), 우이천 계성교 지점은 29.01m(위험홍수위 32.81m) 등이다. 중랑천 수위는 노원교 지점 22.32m(위험홍수위 28.43m), 월계1교 지점 14.81m(위험홍수위19.95m), 신의교 지점 34.39m(위험홍수위 39.32m)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구청에서 지류를 관리 중이며 주민 안전을 위해서 하천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한강 일부 구간에는 홍수경보 및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 청미천 여주시 지점과 한강 복하천 여주시 지점, 한강 왕숙천 남양주시 지점, 한강 영평천 포천시 지점 등에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한강 달천 괴산군 지점과 한강 안성천 평택시 지점 등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다. 일부 운행이 제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전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모든 구간 통행이 가능하다. 전날 오후 한때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부터 반포대교 구간도 현재 양방향 모두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새벽까지 통제됐던 여의 상·하류 나들목도 오전 4시 10분부터 차량 운행이 재개됐다.

다만 잠수교는 3일째 통제 중이다. 잠수교 수위는 오전 9시 23분 기준 7.67m다. 전날 한때 8.79m까지 오른 수위와 비교하면 1m 넘게 내려왔다. 다만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2m는 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집중 호우로 도로를 추가로 통제할 수 있으니 실시간 교통 상황을 예의 주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경기·인천·서해5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 폭우를 예보했다. 일부 비가 집중된 지역은 시간당 최대 120mm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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