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스코건설, 저가제한 낙찰제 등 상생 프로그램 운영..."기업시민 실천"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8:38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8:38

모바일 구매시스템,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포스코건설이 저가제한 낙찰제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로 나뉜다.

비즈니스(Business) 영역에서 포스코건설은 협력사가 적정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 낙찰제를 지난 3월 폐지했다. 그 대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다. 이는 저가제한 기준금액을 설정해 기준금액 미만 입찰자를 제외한 뒤 저가 투찰자 순으로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건설이 저가제한 낙찰제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게 효율적인 구매업무의 정보전달을 위해 PC기반 구매시스템 이외에 모바일 구매시스템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모바일로 입찰 및 계약 조회, 기성신청 등 구매업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재물품 공급사가 포스코건설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물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e-catalog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사이어티(Society) 영역에서 포스코건설은 지역협력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등록된 협력사 중 회사 주소가 해당 PJT 소재지역이거나 그 지역에서 PJT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포항, 광양지역의 고졸, 전문대졸 취업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도 제공한다. 지역업체와 구직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피플(People) 영역에서 포스코건설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위생,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수립했다. 특히 현장 화장실은 청소 전문회사를 이용해 청결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 경비도 전액 포스코건설이 부담한다.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부당 처우 등을 모바일로 손쉽게(QR코드 스캔) 등록할 수 있는 현장근로자 소리함 모바일 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추진 및 협력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액발주 등은 온라인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영역별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