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혈액형 Rh(-) O형'인 장희구 코오롱인더 사장도 참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희귀 혈액형인 Rh(-) O형의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도 참여했다.
코오롱은 21일~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업장, 서울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 과천, 송도, 구미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자 30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28일 서울 마곡 코오롱One&Only타워에서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우측 하단)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헌혈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2020.07.29 yunyun@newspim.com |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헌혈을 진행해 올해 초까지 총 500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고 있어 올해 초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소아암을 앓는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코오롱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에 마스크를 선물하는 '마음 더하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 '슬기로움 곱하기', 주변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희망상점 '12438개 손길 곱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헌혈 캠페인인 '체온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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