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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상승…WTI 0.5%↑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05:20

최종수정 : 2020년07월21일 05:21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 임상실험 호재에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국제유가가 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2달러) 오른 40.8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6분 현재 배럴당 0.42%(0.18달러) 상승한 4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이날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 사이에서 제한된 상승을 보였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면역세포인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도 이날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사태 이후 에너지 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성사됐다. 이번 M&A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원유수요 급감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업계의 재편이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미국 2위 정유업체인 셰브런이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석유가스 업체 노블에너지를 50억달러(약 6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셰브런은 노블에너지를 인수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연간 3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 금값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40달러) 오른 1817.40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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