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h Innovators' 제작지원으로 유망기업 소개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산업은행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로 방송되는 아리랑TV 'K-Tech Innovators' 제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리랑TV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10회에 걸쳐 30개 유망기업을 전세계 105개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산업은행 투자기업과 이번에 새롭게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DB NextONE' 참가기업 3사 등 30개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이번 프로그램은 아리랑TV의 글로벌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현장을 해외에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의 비대면 마케팅 및 영업 채널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작 영상은 스타트업이 투자유치(IR)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위기극복을 위해 6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6월말 기준 2340억원의 투융자 복합금융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