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광주 동구 '호남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5:48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5:48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통계청이 공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광주·전남·북 시군구 전체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은 최근 국회미래연구원과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주최하고 전국 228개 시군구의 행복지수를 도출해 만든 '대한민국 행복지도'를 공개했다.

광주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그 결과 동구는 건강, 환경, 교육, 여가, 삶의 만족도 등 5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A등급으로 광주·전남·북 1위, 전국 9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안전, 경제 등 3개 영역은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수도권 지역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전국 45개 지자체가 시군구 상위 20%에 해당하는 A등급으로 분류됐으며 동구는 호남지역에서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에 랭크됐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주관적 삶의 만족도 등 8개 영역을 활용해 도출한 국민행복지수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각각의 지표는 통계청에서 공개하는 시군구 데이터와 인구주택총조사 항목, 중앙부처 통계 데이터베이스 등을 종합해 도출했다.

동구는 원도심이 보유한 우수한 도시인프라와 풍부한 문화환경, 천혜의 자연환경을 요인으로 분석했다.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해있고 대형 의료시설이 위치해있는데다 우수한 학군과 중심상권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박물관, 영화관, 갤러리가 즐비하고 카페거리,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보리밥거리 등 특화거리에서는 특별한 여가체험이 가능하다.

또 광주의 진산 무등산국립공원이 지척이고 푸른길공원, 광주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인문도시 조성, 여성·아동·고령 3대친화도시 조성, 복지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