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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재활병원 코로나 방역 위해 마스크 1만장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4:37

코로나 방역 중요한 재활병원
지역채널 방송 통해 후원도 안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코로나19(COVID-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고 지역채널 방송으로 재활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모금도 지원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4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에서 기증식을 열고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용 LG헬로비전 CRO(전무),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헬로비전이 서울재활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고, 지역채널 방송을 통해 후원 모금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왼쪽 세번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활병원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2020.07.15 nanana@newspim.com

재활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이 특히 중요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환자 수 대비 병원 수가 적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하게 되면 지역 의료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문병원으로, 폐쇄시 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재활 치료에 큰 타격을 준다. 이곳은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한 뒤 2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지역 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한 LG헬로비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엔 마스크를 전달해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채널 자막 광고로 후원을 안내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재활 치료 특성상 환자와 의료진이 밀접 접촉해야 하는데, 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감염 위험에 취약하다"며 "꼭 필요한 선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활병원의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마스크가 지역 재활병원 내 코로나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과 임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거주 장애인, 독거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롯한 위생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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