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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장마철 대비 도로 배수로 집중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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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여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지난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름 장마철 대비 도로 배수로 집중정비'를 실시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04 jungwoo@newspim.com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활동은 지난달 1일 도민이 이재명 지사의 SNS로 "장마철이 오기 전 시내 곳곳 도로 배수로를 청소해 달라"라며 "낙엽, 쓰레기, 꽁초 등이 쌓여 장맛비로 범람이 빈번하다. 도로 범람을 막기 위해 미리미리 청소를 부탁 드린다"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지사는 해당 SNS 댓글을 통해 "시·군 사무이긴 하지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챙겨보겠다"라고 답변하며 관련 부서에 도 차원의 집중정비 계획 수립과 시군 협조를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도내 지방도 2761km와 시군도 8807km 등 약 1만1568km를 대상으로 집중정비를 실시했다.

우선 도로 주변 우수받이 5만7968개소를 대상으로 산적한 쓰레기와 토사, 잡풀 등을 제거하고 배수로 1만8430개소에 대한 준설작업과 노후시설 교체 등의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도로변 청소를 통해 쓰레기 569톤(t)을 모두 수거하고 지하차도 68개소를 대상으로 측구준설, 펌프시설 밸브 교체,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등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비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약 1개월 간 노면청소차량, 준설차량, 포크레인 등 156대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외부용역 등 총 2003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을 기울였다.

도는 배수로 내 퇴적 토사나 쓰레기, 잡풀은 일시정비로 완전히 해소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배수로 정비 등 상시 관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정비결과를 '2020년도 도로정비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이전까지 도 차원의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곳을 발굴·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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